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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정준 고소 일베 악플러 내용은?

by 빵잡 2020. 3. 18.

 

정준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정준 고소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배우 정준이 악플러들의 행동을 그냥 두지 않고 그들과의 법적 전쟁을 예고하며 "끝까지 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시작은 지난 달 26일. 이날 정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 경북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꼭 이 어려움 이겨낼 거라 믿는다. 난 안 아프면 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기에 같이 아파하고 같이 기도하겠다. 대한민국 우리는 한 민족. 힘내세요"라는 응원글을 게재했는데요.

 

 

하지만 이후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면서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악플러들은 정치적인 악플은 물론, 원색적인 비난도 쏟아내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요.

 

 

이에 지난 6일 정준은 다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공개 저격하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악플러가 적은 악플에는 '당신이 지지하던 XX이가 드디어 이뤄냈다. 일본에 이제 못가. 마스크는 중국, 북한 갔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정준은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 정말 상대를 안하려고 했는데, 그리고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든 내 개인 SNS에 올리는 건데"라고 분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고 크리스천?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냐. 적당히들 해라. 생일인데 고맙다. 그리고 지워라. 악플러 SNS에 내 얼굴 있는 거 싫다"고 덧붙이며 받아쳤습니다.

 


이같은 시원한 일침에 누리꾼들은 정준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높여 보여줬고, 정준은 다음날인 7일 "응원 글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도 입에 담을 수 없는 메시지를 받지만 응원 글이 많아 상처가 아닌 감사를 느낍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내가 좋아하는 분 응원하는데 왜 욕을 하지요? 그럼 그분들이 무서워서 표현도 못합니까? 투표도 국민의 권리인 것처럼 내 나라 내가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 응원도 국민의 권리입니다. 님들도 좋아하는 분 응원하세요. 나한테 욕하지 말고. 너무 심한 분들 캡처해서 고소각"이라고 일침을 놓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후 10일 정도 정준의 SNS에는 즐거운 사진들과 근황들이 올라왔고, 악플러들과의 싸움은 잠잠해지는 듯 했는데요. 하지만 정준은 오늘(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실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디 '그XX를 탄핵해라'의 악플러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 "정준 인스타 악플 고소한댄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해당 글에는 또 다시 도 넘고 핵심에서 벗어난 악플이 달렸습니다.

 

 

이를 접한 정준은 결국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 거다"라며 "지워도 소용없다.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네. 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라. 더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길"이라고 차분히 일격을 가했습니다.

 


정준의 법적 대응 경고에도 악플러는 반격했습니다. 악플러는 되려 정준을 협박하며 "일베에 유머글만 올리고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 승질 나오게 하네"라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정준은 이를 보고 "정말 지우지 않을 수 없는 글이라"며 "당신이 진정 사람입니까? 네 전 끝까지 갈겁니다! 제가 욕을 했나요? 당신처럼?"라고 반응했습니다.

 

 

이어 "제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인데요! 열받지 마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얼굴 봅시다. 곧 보겠네요"라고 악플러에게 경고한 뒤 SNS를 찾아온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이런 글 보게 해드려서요. 근데요, 좀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수준을"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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