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병원 코로나 확진자 발생..동선은?

 

군포시 당동 효사랑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효사랑병원에는 10여명의 요양환자가 있어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현재까지 발표된 효사랑병원 코로나 확진자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군포시청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효사랑요양원 입소자인 85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군포시 내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는데요.

 

 

현재 효사랑병원(요양원) 건물은 폐쇄조치됐으며, 직원과 입소자들은 이동중지 및 격리 조치됐습니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동선과 추가 확인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152명이 발생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복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565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전날 18일 보다 하루새 152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107명에서 이후 4일 연속 100명 이하로 떨어진 바 있습니다.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 17일 84명, 18일 93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금일 152명이 추가되면서 10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2명 신고 지역은 대구가 9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경기 18명, 서울 12명, 경북 12명, 울산 6명, 충북 1명, 전북 1명 순이다.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가 5명입니다.

 

군포 효사랑병원 코로나 확진자

 

이날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보다 7명 늘어난 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8565명) 대비 사망자(91명) 비율인 치명률은 1.06%입니다. 80세 이상은 9.66%로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