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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 발생..동선은?

by 빵잡 2020. 3. 17.

 

경기 의정부 송산동에서 네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34세 남성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인데요.

 

 

특히 이 남성은 증상 발현 후 확진 때까지 수 일간 서울 북부와 경기 남양주 일부 지역에 생수를 배달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17일 송산동에 사는 34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의정부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 동선

지난 16일 성남에 사는 같은 교회 신도인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남양주에서 일하다가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는 생수 배달원으로, 지난 4일 기침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난 뒤 수일간 서울 북부와 남양주 일부를 돌며 생수를 배달한 것으로 파악되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의정부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 동선

 

의정부시는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로부터 날짜별 배송일지를 확보, 접촉자 등 동선을 추적하고 있으며, 확인되는 대로 해당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는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퇴근 후에는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부인과 딸은 현재 증상이 없으나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의정부시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송산동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송산동 어디산대요?" , "이 시국에 꼭 예배를 해야하나요..." , "짜증나 죽겠네요 송산동 코로나 저분때문에 어린이집 개학도 연기되고.." 등 격분한 반응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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