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원 코로나 34명 대거확진 "집담감염우려"

 

어제 두 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봉화 푸른 요양원에서 오늘 34명의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있습니다. 푸른요양원 코로나 확진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봉화해성병원 2층 병동에 입원한 푸른요양원 입소자 A(83·여)씨와 B(87·여)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입원 환자 41명과 의사, 간호사, 업무 종사자 등 70여 명을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에 나섰는데요. 푸른요양원에는 모두 116명이 있고 이 가운데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가 18명이 있습니다.

 

 

이후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6명에 대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34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푸른 요양원은 병원의 2층 병동을 폐쇄하는 한편 의사와 간호사, 입원 환자 등 70여 명에 대한 검체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른요양원 코로나 집단 확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푸른요양원 막지 못하면 또 증가할 듯 한데요 부디 차단에 힘내주세요" , "경북도지사는 뭐하냐 푸른요양원 난리났는데?" 등 걱정을 내비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