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3동 코로나 확진자 발생..동선은?

 

서울 양천구에서 26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동선과 이동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양천구 확진자의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양천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양천구 신월3동에 거주하는 A씨(26세)로, 은평 성모병원 방문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는 2월 20일 최초 증상이 있었으며 25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6일 저녁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는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접촉의료진 격리, 방역 소독 등의 관련 조치를 즉각 시행했으며, 동거인(1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조사도 실시했습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에 협조해 감염위험성이 있는 증상 발현 이후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20대의 젊은 나이 이기에 동선이 다양할 것으로 판단, 총력을 다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청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를 제외한 체육시설, 도서관 등 모든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고,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 양천구 확진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무서워서ㅜㅜ 곧 집앞도 못나가겠어요...ㅜㅜ","언제쯤 잠잠해질까요..","양천구에도 발생하다니..","빨리 동선 공개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