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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버벌진트 설전 n번방 논란 내용은?

by 빵잡 2020. 4. 14.

 

래퍼 버벌진트가 자신의 SNS에 'n번방' 피의자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기쁘다"는 심경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버벌진트는 12일 "n번방 음란물 가지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의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는데요.

 

 

버벌진트의 발언에 동의하는 이들은 "버벌진트 정말 멋지다", "신곡 기대하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지만, 그의 발언이 과하다고 느낀 이들은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기쁘다고 하는 건 과했다", "경솔한 것 같다" , "너무한것 아니냐" 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벌어진 디지털 성 착취 사건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에 달하는 사건입니다.

 


버벌진트가 언급한 남성은 지난 12일 인천지방경찰청에 성 착취물을 공유한 'n번방'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고 자수했으며, 실제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아동 음란물 등 340여 장의 성 착취물이 발견되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자수 전 음독을 시도했고 치료를 받아 퇴원했지만, 10여 일 만에 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후 버벌진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자신도 차별적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을 인정한 후, 앞으로는 조용히 후원하고 응원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버벌진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가 넷상에 올린 표현들이 다 박제될 것을 당연히 예상은 했지만 이게 싸움의 주제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올린 스토리는 요근래 속으로 갖고 있던 생각을 충동적으로 표출한 것이구요, 어떤 생산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포토]버벌진트, 분위기있는 목소리

[헤럴드POP=민선유 기자]래퍼 이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M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8'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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