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일명 '박사' 조모 씨의 신원이 밝혀졌습니다. 인하공전을 졸업한 조주빈이라고 하는데요. 인하공전 조주빈 신상과 프로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을 촬영·공유한 텔레그램 비밀방, 일명 '박사방'을 운영해온 조주빈의 신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N번방 사건은 두가지 사건으로 나뉘는데요. 영상을 1번방부터 8번방까지 8개의 채팅방에서 판매한 '갓갓'의 'n번방' 사건과 입장 금액에 따라 채팅방 등급을 나눈 '박사'의 '박사방' 사건이 있습니다.
이번에 언론을 통해 공개된 조주빈은 박사방을 운영했는데요. 조주빈 나이는 25세로 정보통신 전공이라고 합니다. 대학 신문사에서 편집국장으로 활동하고 평균학점이 4.0에 가까울정도로 우수한 성적이었다고 하네요.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에 23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신상공개 명령은 24일 밝혀질 예정이었는데요. SBS뉴스의 단독보도로 조주빈의 신상이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인하공전을 졸업한 조주빈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고 우수한 학점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조용한 학생이었다고 조주빈의 지인들이 밝혀 충격은 더 큰 상황입니다.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냈습니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이를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데요.
박사방 피해자는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만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주빈은 3단계로 나뉜 유료 대화방도 운영하며 후원금 명목으로 일정액의 암호화폐를 받은 뒤 유료회원을 입장시켜 성 착취물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주빈은 박사방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회원들은 '직원'으로 호칭하며 자금 세탁, 착취물 유포, 대화방 운영 등 역할을 맡겼으며 피해자를 성폭행하라고 지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주빈의 얼굴, 실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일반에 공개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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