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트롯의 대세가 된 양지원, 이도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인생고민을 털어놓고 흥겨운 무대까지 선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일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50회에서는 대세로 떠오른 트로트 가수 양지원과 이도진이 등장하는데요. 이도진과 양지원의 고민에 두 보살이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양지원은 “꼬일 대로 꼬인 내 인생 어떻게 하면 좋겠나”라며 아기동자 이수근과 선녀보살 서장훈을 찾았습니다. 13세에 데뷔하고 ‘제2의 보아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까지 갔던 양지원. 최근 ‘미스터트롯’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의 고민이 “무거운” 이유는 무엇일지 밝혀집니다.
아이돌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이도진의 가수 인생도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요. ‘미스터트롯’ 이후 10년의 무명생활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이름보다 ‘김준수 도플갱어’로 더 알려졌다고 합니다.
여기에 이도진은 안영미가 피처링한 곡이 있었지만 방송 활동을 제대로 못한 경험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안영미의 ‘19금 개그’ 열망을 이미 알고 있던 이수근과 서장훈은 이 에피소드에 공감하면서도 충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안타까운 고민에 선녀보살 서장훈은 인생 조언을 펼치고, 이도진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인데요. 반면 아기동자 이수근은 ‘팩트 폭격기’를 자처했다고 합니다. 냉정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이수근을 보며 서장훈이 “오늘 나와 동자 역할이 바뀐 거 같다”라며 놀랐다고 하네요.
이어 양지원과 이도진은 두 보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즉각 트로트 무대를 꾸미며 순식간에 촬영장을 ‘미스터보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 보살의 영험함을 믿는 두 트로트 가수의 열정적인 무대와 풋풋한 매력이 공개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50회는 오늘(2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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