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마스크판매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2일 전국 우체국 1천4백여 곳에서 오전 11시부터 1장당 천 원짜리 마스크를 65만 장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정부가 전국 학교가 가지고 있는 마스크 가운데 580만 개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미리 사둔 마스크는 약 1270만 개입니다.
정부는 이 중 580만 개의 마스크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 등을 뺀 전국의 학생, 교직원이 긴급 돌봄 교실에서 열흘 동안 사용할 마스크 690만 개를 뺀 나머지입니다.
전체 확보 물량의 절반가량에 달합니다. 교육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마스크 공급 대책에 협조한 것인데요. 학교에서 모은 마스크는 농협과 우체국 등에서 살 수 있게 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긴급 돌봄 교실에 필요한 마스크는 이미 확보한 상태로 개학 전에 추가 비축을 완료하겠다고 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는 전국 1400여 곳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됩니다. 우체국 마스크는 1인당 5장까지, 장당 10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우정사업본부는 섬 지역은 판매 시간이 조정될 수 있고 제주 지역은 오후 5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매일 마스크 5백만개를 공급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인데요. 정부는 추가 긴급조정조치로 마스크 수출이 제한돼 사실상 생산량 전체가 국내에 공급되기 시작한 만큼 이번 주 초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 오후 2시부터 마스크 1만 5천장이 판매된다는 소식에 오전부터 수백 미터의 줄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마스크공급이 원활해져서 이런 줄서기 풍경을 안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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