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

 

강원도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원주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과 이동경로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공개된 원주시 확진자 동선 정보와 강원도 코로나 확진자들의 동선을 정리해봤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원주시 흥업면에 거주하는 46살 남성이 어젯밤(27일) 11시 36분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보건당국의 동선 조사에서, "이달 6일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했고, 24일부터 질병 감염 증상이 나타나,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원주 성지병원과 원주의료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을 방문했다"라고 진술했습니다.

강원도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달 23일 강릉에서 환자 1명이 나온 이후 닷새만에 처음입니다. 또, 원주에서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던 강원도 지역에 원주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지역감염 우려에 한숨을 내쉬고 있는데요. 특히 확진자 동선으로 알려진 원인동과 개운동 시민들의 우려가 커보입니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 환자 수는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강릉1명, 원주 1명 등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27일 원주시는 "경북 영천에서 원주로 납품자재를 전달한 기사가 코로나 확진 판결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원주 모 회사 직원 4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회사를 소독했다" 고 밝힌 바 있는데요.

원주 격리대상자 4명의 검사결과는 오늘 오후 발표예정 입니다. 확진자가 더 발생하지 않을까 원주시와 원주시민들의 이목이 28일 오후로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강원도 코로나 확진자들의 동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척시 코로나 확진자 동선

 

 

속초시 코로나 확진자 1 동선

 

 

 

속초시 코로나 확진자 2 동선

 

 

강릉 코로나 확진자 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