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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심바자와디, 문 대통령 비판 "달창X?" 누리꾼과 설전

by 빵잡 2020. 2. 26.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을 이어가던 래퍼 심바자와디(본명 손현재)가 25일 새로운 글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심바자와디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며 누리꾼과 벌인 설전이 화제입니다.

 


지난 25일 오후 심바 자와디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일베몰이를 당하다보니 주제넘는 이야기까지 하게되네요. 저는 세월호 사건 당시 육군항공 헬기승무원으로 근무했으며 당시 진도에서 처음에는 구조임무로 투입되었다가, 상황이 악화되어 먼저 떠나게된 학생들의 시신을 단원구까지 운구하는 임무를 기억도 안날정도로 반복 수행했다"고 당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심바자와디는 "현 정권과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시민들을 보고 죽음을 조롱하는 일베, 신천지 몰이하며 세월호 사건을 당신이 지지하는 세력의 상징물이자 훈장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신들 이외에 다른 국민들이 그 사건을 지겹다 말하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된것은 당신들처럼 정치적으로 비극을 이용하는 세력들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글 게재 이후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뜻을 담은 '달창'이라는 단어가 지속적으로 등장했습니다. 

 


한 네티즌이 이를 지적하자 심바 자와디는 "창녀는 몸을 파는 여자를 말하는 표준어인데요. 그리고 물불 안 가리고 잘생긴 대통령 말이면 까고 보는게 창녀지 뭐예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또한 심바 자와디는 또 다른 네티즌을 향해 "안 유명한 힙찔인데요. 너는 그 유명한 달창X?"라는 댓글을 남기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심바자와디의 게시글과 댓글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치적 이슈로 공격 받으니 세월호 끌고나오는 건 사람인가요?", "갑자기 세월호 들먹이면서 방패 쓰는 건가요?" 라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이어 "단어 사용 수준", "세월호를 지겹다고 말하는데 이유가 있다고? 본인이 무슨 소리 하는지 알고 있는 건가", "본인이 세월호 이용 중"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로 피곤하게 하지 맙시다", "정부 마스크 지원-중국인 입국 금지 내용에 대해 팩트체크만 하면 될 일이었는데", "관심 안 주면 그만하겠죠" 등 논란을 끝내자는 의견을 담은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장혁,박명수에 이어 심바자와디까지 현 사태와 관련해 소신발언을 하는 연예인이 늘고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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