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2 황교안 사퇴 "모든것이 내 잘못"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황 대표는 15일 오후 11시40분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는데요. 그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 못 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운을 뗀 뒤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짊어지고 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합당은 수년간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뤘지만 화학적 결합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국민을 만족스럽게 하지 못했다"며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 브레이크가 필요하.. 2020. 4. 16. 박근혜 옥중서신 화제 "태극기 힘 합쳐달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4일 “나라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져있다”며 “기존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힌 박근혜 옥중서신이 화제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대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신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 명이 되고, 30여 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며 “부디 잘 견디어 이겨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전 대.. 2020.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