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의 초기 침입 경로가 코점막 배상세포와 섬모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코로나 침입경로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과 네덜란드‧프랑스 공동 연구팀이 코로나19 감염자의 20여개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코의 배상‧섬모세포가 코로나19의 1차 침입경로일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눈의 각막 세포와 장의 점막 상피세포가 침입경로 뒤를 이었는데요.
연구팀은 “안구와 눈물관을 통해 코로나가 침입하여 감염될 위험이 크고, 분변-구강 경로의 전파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인간 세포 지도를 이용해 코로나19의 초기 감염과 전파의 표적 세포 유형을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 의학저널 ‘네이처메디신’에 게재됐는데요.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그간 코로나의 증상 중 하나인 후각 마비 증상의 원인을 증명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후각 마비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지난 3월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미이비인후과학회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중 상당수가 후각 상실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체내에 들어온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경계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 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중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루디 고베어도 같은 SNS를 통해 “코로나에 감염된 후 지난 사흘간 아무 냄새도 맡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해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7일 중국 길림대와 일본 리켄뇌과학연구소가 국제학술지 메디컬바이올로지에 공개한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를 통해 침입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까지 건드릴 정도로 파괴력이 강합니다.
이들은 “코를 통해 감염된 경우 바이러스가 폐가 아닌 뇌에서만 검출된 경우도 있다”며 “이는 뇌의 영역 중 심장과 폐의 기능을 조절하는 연수 부위를 망가트려 더 높은 치사율을 나타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이틀간 코로나 사망자는 0명일 정도로 점점 약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하지만 5월 연휴에 대규모 여행객이 국내여행을 떠날것으로 보여 또다른 집단감염이 나오는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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