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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코로나 확진자 516명 추가..총 5238명

by 빵잡 2020. 3. 4.

 

어제 하루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6명이나 추가 됐습니다. 이에 국내 확진 환자는 총 532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3일 0시 대비 코로나 확진 환자 51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516명 중 다수인 405명은 대구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나머지는 경북에서 89명, 경기 7명, 부산 3명, 울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서울·대전·강원·충남·경남 각 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4006명으로 가장 많은데요. 이어 경북 774명, 경기 101명, 서울 99명, 부산 93명, 충남 82명 등의 순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급증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와 관련해 "앞으로 2∼3일 내에 조금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도 전국적인 확진자 수가 500명이 넘었고, (하루에)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것이 일주일 가깝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지금 대구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보면서 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의료인들과 소방관, 군 장병들이 코로나19에 맞서 불철주야 싸우고 있다"면서 "그분들의 희생정신과 사명감,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어려울 때일수록 연대와 협력을 통해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고 이번에도 하나 된 힘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며 "대구를 계속 응원하고 지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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