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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리뷰&후기

먹는탈모약(프로스카) 8개월 복용후기와 팁

by 빵잡 2018. 5. 30.

 

 

 

 

안녕하세요 빵잡입니다.

20대초만해도 가발이냐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풍성했던 머리가 군대를 다녀온 이후로

숱이 적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잦은 파마와 지루성두피염까지

겹쳐서 2년전을 기점으로 눈에띄게

헤어라인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연히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엄청난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각종후기와 지식,정보를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저와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위해

글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먼저 인터넷에 널리알려진

탈모관련 정보와 팁을 알려드리고

그 다음엔 제 경험담과

복용했던 탈모약의 후기를 쓰겠습니다.

다 읽어보시는게 탈모인들의 머리를

한가닥이라도 더 나게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작성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팁은 샴푸방법입니다.

먼저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

지성두피에는 세정력이 우수하며 컨디셔너 성분이 적은 샴푸를,

건성두피와 손상모발엔 세정력이 낮고 컨디셔너 성분이 다량 포함된

제품이 좋습니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만 감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두피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통상 하루에 2번이상 감게된다면 자극이 가고

오히려 샴푸의 안좋은성분이 남을 수 도 있습니다.

반대로,

머리를 감지 않고 노폐물과 불순물을 방치할 경우

노폐물이 모근을 막아 탈모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때는 너무 뜨겁거나 찬물이아닌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고,

머리를 말릴 때에는 찬바람으로 말리는게 좋습니다.

바쁜 출근시간등으로 시간이 부족해

뜨거운 바람으로 가까이서 두피를 말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뜨거운바람은 두피를 자극해

지루성두피염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반드시 지양하셔야 하며

시간이 오래걸려도 찬바람(자연바람)으로 말리는게 좋습니다.

 

 

 

 

 

 

 

두번째는 음식입니다.

아마 대표적으로 검은콩과 두유를

많이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또 널리 알려진 음식으로는

모발 성장에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달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다음으로 호두,땅콩 등의 견과류가 있습니다.

머리카락 건강에 탁월한 미네랄과 셀레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지방산이 함유된 연어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번째는 식습관입니다.

술,담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다 아실겁니다.

탈모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리고 기름진음식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건강한 모발이 자라는것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카락은 밤에 잘 자라니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또한 탈모의 적입니다.

 

 

 

 

 

 

사실 위에적은 내용들은 어느정도

예방은 가능하겠지만,

본질적으로 이미 탈모가 온 상황에서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겁니다.

대머리들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의사보다 탈모유무를 잘 안다는

사이트 "대다모"에서는

 

오직 먹는약과 바르는약만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말해줍니다.

대표적으로 먹는약 프로페시아와

바르는약 미녹시딜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복용중인 프로스카의 모습 15정x2이 들어있습니다.

   한 정을 4조각으로 쪼개먹으니 30x4=120일 한통을 구매하면 4달동안 먹을수있어요)

 

 

 

 

저는 프로페시아의 카피약인

프로스카를 먹었습니다.

프로페시아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한알을 4분의1로 쪼개먹으므로

비용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처방전 발급이 어렵다는 분이 인터넷에

많아 걱정했습니다만,

비뇨기과에 가서 탈모때문에

프로스카좀 달라고 했더니 3병원 모두 흔쾌히

처방전을 내주셨습니다.

8개월가량 먹었으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효과는 못봤습니다.

극적 효과를 기대하며

한달마다 사진을 찍었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나중가서는 사진찍기도 싫더군요

 

 

 

대다모에 글들을보며 얇아진 머리가

두꺼워지고 빠진곳에 머리가 다시나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했지만

제 육안으로는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지금은 약을 끊은 상태입니다.

프로스카를 먹다가 마이페시아로

갈아탄 제 친구도 효과를 못보긴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정수리탈모로 효과를 보신분들은 많지만

M자탈모에는 효과가 그닥 없는거 같습니다.

현상유지 하면 다행이라고 할까요?

미녹시딜은 쉐딩때문에

오히려 더 빠진분들이 많다고 해서

쉽사리 사용을 못하겠습니다.

 

 

 

 

먹는약은

부작용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와 함께 복용한 제 친구는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발기부전등 대표적으로 알려진 부작용이 있는데

전혀 문제없었습니다.

 

사실 탈모는, 특히 M자 탈모의 경우는

90% 이상이 유전입니다.

고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슬픈 상황인데..

그나마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두피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예전의 잘못된 파마와

비위생적 관리로 심한 지루성 두피염에 걸린적이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앞머리 부분이

매우 간지러웠었는데,

그때 계속 긁고 머리빠지는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결과는 지금은 왼쪽보다 오른쪽이

훨씬 많이 빠진상태입니다.

 

 

 

 

탈모관련 해서는 진찰을 받으러가면

의사들도 잘 모르거나 말이 다른 경우가 허다합니다.

약효또한 케이스바이 케이스로

사람마다 상이하구요.

고로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인터넷검색만 할게아니라

직접 병원에가서 약도 타보고

운동과 식습관개선이라는 뻔한

방법이라도 시도를해보며

변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궁금한게 있으신분들 답글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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